유경철 초대회장 추대…"노인체육 활성화 제도 확립 최선"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청북도 노인체육회가 유경철 추진위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며 공식 출범했다.
충청북도 노인체육회는 1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행사에는 도내 체육 원로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유경철 추진위원장이 추대됐다.
충북노인체육회는 노인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체육 종목을 개발하고 육성·지원함으로써 노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복지향상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유 회장은 "노인체육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 무한한 영광이면서 그 책임이 무겁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며 "살신성인의 자세로 노인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체육 활성화는 노인 스스로의 자기치유 능력뿐만 아니라 예방을 통한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인 체육 활성화 제도를 확립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회장단으로는 김명수 전 청주시생활체육회장, 박종인 전 충북여중교장, 김현주 청주FC 단장 등 총 7명이 임명됐다.
이사진으로는 김경수 대한실버태권도협회부회장과 김덕기 충북유도회 부회장, 김주석 전 체육인동우회 회장, 유연식 전 충청대교수 등 체육계 원로 40여 명이 구성됐다.
안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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