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철 초대회장 추대…"노인체육 활성화 제도 확립 최선"

19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노인체육회 창립총회에서 유경철 초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김용수
19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노인체육회 창립총회에서 유경철 초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청북도 노인체육회가 유경철 추진위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며 공식 출범했다.

충청북도 노인체육회는 1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행사에는 도내 체육 원로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유경철 추진위원장이 추대됐다.

19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노인체육회 창립총회에서 유경철 초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용수
19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노인체육회 창립총회에서 유경철 초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용수

충북노인체육회는 노인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체육 종목을 개발하고 육성·지원함으로써 노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복지향상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유 회장은 "노인체육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 무한한 영광이면서 그 책임이 무겁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며 "살신성인의 자세로 노인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체육 활성화는 노인 스스로의 자기치유 능력뿐만 아니라 예방을 통한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인 체육 활성화 제도를 확립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노인체육회 창립총회에서 유경철 초대회장(왼쪽)이 노인체육회기를 전수 받고 있다. / 김용수
19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노인체육회 창립총회에서 유경철 초대회장(왼쪽)이 노인체육회기를 전수 받고 있다. / 김용수

부회장단으로는 김명수 전 청주시생활체육회장, 박종인 전 충북여중교장, 김현주 청주FC 단장 등 총 7명이 임명됐다.

이사진으로는 김경수 대한실버태권도협회부회장과 김덕기 충북유도회 부회장, 김주석 전 체육인동우회 회장, 유연식 전 충청대교수 등 체육계 원로 40여 명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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