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與 이낙연 대표에 쓴 소리
이종배, 與 이낙연 대표에 쓴 소리
  • 김홍민 기자
  • 승인 2020.11.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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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눈치보기 일관… 민심 외면"
이종배 의원
이종배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정치 행보가 균형감각과 현실 감각을 상실한 채 대선 경선 준비에만 몰두한 게 아니냐는 실망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충주가 지역구인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서해 "최근 이 대표의 정치 행보에 대해서 쓴소리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대표는 공수처장 추천을 둘러싸고 최근 야당을 거세게 압박했다. 18일까지 공수처장 추천이 안 될 경우 야당 패싱을 전제로 한 공수처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법원행정처장을 비롯한 여권 추천위원들은 각본이 짜진 듯 단 3차례 회의 끝에 테이블을 박차고 나갔다"며 "그동안 상생과 협치를 주장해온 이 대표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겁박과 독단의 길을 걷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최근 이 대표가 내놓은 호텔방 전세 대책은 민심과의 괴리가 동떨어져도 한참이나 동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국무총리도 하신 분이 이처럼 황당무계한 발상을 진심으로 한 대책이라고 여겨서 내놓은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전세 난민의 고통과 시름을 한 번이라도 진심으로 공감해보려고 노력이나 해봤는지 의심스럽다"고 질책했다.

이 의장은 "집권 여당, 국회 제1당 대표 자리의 무게는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아무리 가재는 게 편이라고 청와대와 당내 눈치 보기로 일관하면서 민심을 외면하고 개인적 영달만 추구한다면 이것은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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