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실효성 있는 농업기반 조성 및 발전을 위한 현장 확인에 나섰다.

시는 19일 지역 내 농업보조금 지원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광역 축산악취개선사업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맞춤형 특수미 생산유통기술 시범사업 등의 시설로 충주시 예산이 지원된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들의 운영실태 및 보조사업의 목적성 이행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광역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양돈 밀집 지역의 악취 개선을 위해 2018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사업비 52억 원(보조 26억 원, 융자 26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시는 돼지농장 13개 소와 퇴비공장 1개 소를 대상으로 액비 순환시스템과, 퇴비사 밀폐, 바이오 커튼 등을 설치 지원해 준공 단계에 있으며 향후 6개월간의 미생물배양 및 순환 과정을 통해 축산농가 악취를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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