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사진 오른쪽)과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은 20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모든 소비자가 디지털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소비자원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은 20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모든 소비자가 디지털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의 시장주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자교육·정보제공 활동을 추진하는 소비자원과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정보화진흥원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소비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발굴 및 연계·협력 ▷디지털 교육 강사 활용 ▷디지털 교육콘텐츠 개발 및 공동 활용 ▷정보격차 해소 정책의 홍보 및 인식제고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소비자원은 지역밀착형 피해예방 체계인 '시니어 소비자지킴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사업에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신규 포함하는 등 고령자 및 농산어촌민의 디지털 소비역량 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경제에서 소외되는 소비자의 권익을 효과적으로 증진시켜 소비자중심의 포용적 소비자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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