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면 새마을협의회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부여=윤영한 기자
장암면 새마을협의회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충남 부여 장암면 새마을지도자(회장 성백현) 및 새마을부녀회(회장 손병순) 회원 40여명은 19일~20일까지 '2020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장암면 새마을협의회는 정성들여 심고 가꾼 배추로 김장김치 110박스(1200포기)를 담가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올해 김장행사에는 장암농협 등기관·단체·개인의 후원도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장암면 새마을협의회 김장 나누기 행사장에서 조길연 도의원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장암면 새마을협의회 김장 나누기 행사장에서 조길연 도의원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손병순 새마을부녀회장과 성백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 그 어느 때보다도 추운 나날들을 보낼 이웃들에게 우리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로 온기를 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권 장암면장은 " 추운 날씨에도 이번 행사를 개최한 장암면 새마을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