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한상규) 회의를 열고 김지철 교육감의 56개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9월 말 기준 올해 목표 대비 8.9%를 초과한 74.2%의 추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중 이행완료(이행 후 계속추진 포함) 38개, 정상추진 18개로 미이행 공약 없이 정상 추진중이라고 평가했다.

5대 정책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교육을 강화하는 학교 혁신' 분야 14개 사업의 이행률은 75.8%이다.

주요 내용은 학교업무 최적화, 농어촌 학교 지원 확대, 기초학력 책임강화, 무상교육 실현 등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교육' 11개 사업의 이행률은 71.4%로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 교권보호센터 설치·운영, 학생인권보장과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 등이다.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진로교육' 11개 사업의 이행률은 70%로 주요 내용은 진로ㆍ진학교육 강화, 수학체험교육 여건 조성, 충남형 상상이룸교육 운영,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설립, 과학교육원 신축 이전 등이다.

'교육생태계를 복원하는 교육 공동체' 14개 사업의 이행률은 81.1%로 초등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 삶이 행복한 평생교육 기회 확대, 학부모와의 소통강화, 고교 무상급식과 친환경 급식 확대 등이다.

'학교자치를 지원하는 교육행정' 6개 사업의 이행률은 72.6%로 반부패 청렴 정책 강화, 교원 인사제도 개선,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단위학교 자치 강화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공약사업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이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소통행정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며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감 공약사업 이행상황은 교육청 홈페이지 '공약과 이행'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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