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 센터장 정복동)는 21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60가구에게 전달하기 위해 '맛깔 나는 김장김치 재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설성로타리클럽(회장 김성훈)에서 다문화센터로 전달한 절임배추 600kg과 양념을 다문화가정에 나눠준 것으로, 당초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기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 가정에서 담그는 것으로 진행됐다.

정복동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김장김치 재료를 지원해준 설성로타리클럽의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전통음식 김치를 다문화가족들이 각 가정에서 담가보고 맛도 보면서 한국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