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 교육장, 우승선수·지도자 격려

한밭중 복싱부 양태준 선수.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공
한밭중 복싱부 양태준 선수.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한밭중학교 복싱부 양태준 선수가 2021년 Youth 및 Junior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 20일 한밭중을 찾아 복싱부 양태준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열린 2021년 Youth 및 Junior 국가대표 선발대회(-54Kg)에서 양태준 선수는 16강 부전승, 8강 이석진(경기임하식권투체육관) 판정승, 4강 이한빛(경기 BEEBOXING GYM) 5대0 판정승, 결승 박범준(대구 학남중) 3라운드 RSC 승으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양태준 선수는 2019년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52Kg) 금메달, 2019년 제49회 대통령배 복싱대회(-52Kg) 금메달, 2020년 제50회 대통령배 복싱대회(-57Kg) 금메달에 이어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유망 선수이다.

한밭중학교 정헌범 코치는 "양태준 선수는 연타 능력, 스피드가 강점이며 거리 조절이 탁월하고 경기 중 실시간으로 코치진의 주문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뛰어나 앞으로 장래가 유망한 선수이다"라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 "전국규모의 복싱 대회에서 연이은 우승으로 대전 복싱의 위상을 높였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해주신 코칭스탭 및 학부모, 선수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열심히 연습해서 대전 복싱의 위상을 전국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