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화만 걸면 자동으로 전화번호·방문 시간 기록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원활한 청사 방문자 기록 관리를 위한 안심콜(지능형 방문자기록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안심콜은 기관 출입 방문자가 각 방문기록소에 비치된 배너 입간판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번호와 시간이 기록돼 정확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진천군은 기존에 기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서면이나 QR코드로 방문 기록을 관리해 왔으나 ▷수기기록 정보수집의 불확실성 ▷집기의 위생관리 어려움 ▷역학조사시 기록 추적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진천군은 해당 서비스를 진천군 본청뿐만 아니라 산하기관 70여 개소에 도입을 완료했으며 방문자 기록을 철저히 관리해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증가폭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문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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