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역내 농가와 임가, 어가의 가구·가구원을 대상으로 '2020년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1960년도 처음 실시돼 5년마다 국가의 농·임·어업을 경영하는 가구 규모, 분포 등 특성을 파악해 농업정책 및 농촌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조사하는 자료이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과 방문면접조사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터넷조사는 다음 달 11일까지, 방문조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이뤄진다.

조사기준 시점은 12월 1일 0시이며, 관내 전체 농림어가 1,879가구와 109개 행정리에 대한 지역조사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행정리(마을) 단위의 사회·문화·복지·생활편의시설 등 농촌 기본현황 조사 항목을 개선하고 생활밀착적인 자료를 수집해 농촌 발전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촌 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터넷 조사는 물론 방문 조사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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