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자원낭비·환경오염 방지위해

증평군은 1회용품 줄이기를 민간부문으로도 확산시키기 위해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사회단체연합회와 '1회용품 줄이기 협약'을 체결했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은 1회용품 줄이기를 민간부문으로도 확산시키기 위해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사회단체연합회와 '1회용품 줄이기 협약'을 체결했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1회용품 사용증가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추진한다.

증평군은 솔선수범해 청사 내에서 직원의 1회용컵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전 직원 텀블러 사용을 시행한다.

구내식당 위탁업체와도 협약을 체결해 커피 구입시 텀블러를 사용하면 쿠폰을 발행해주고, 10개를 모으면 커피 한잔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천시 청사입구에 1회용 비닐을 비치 했으나 현재는 빗물제거기로 대체했다.

이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를 민간부문으로도 확산시키기 위해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사회단체연합회와 '1회용품 줄이기 협약'을 체결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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