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대한적십자사 괴산지사(회장 최준환)는 지난 21일 괴산읍 서부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각 3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 나누기 행사에는 괴산 명덕초 RCY(청소년적십자)단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1인당 참가비 1만원씩을 내서 연탄구입비용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괴산지역 전체 학교 RCY단원이 행사에 참여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명덕초만 참여하는 것으로 축소 진행했다.

최준환 회장은 "겨울을 앞둔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참여한 학생들도 함께 연탄을 나르며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깨우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