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자살예방 간담회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자살예방 간담회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읍·면 새마을협의회 회장 및 부녀회장, 영동읍 이장, 유관기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자살예방 간담회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이 늘어 남에 따라 군은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영동군은 2018년 자살자수가 11명으로 도내 자살률이 가장 낮았지만 2019년 다시 자살자 수가 20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차원에서 간담회와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역주민과 접촉이 많은 대상자와 군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고위험자 조기발견 및 조기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1천72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사랑 존중문화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자살 사고·행동 등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연 4회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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