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학원 관련 지원자 별도시험장에서 시험 치러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1일 2021학년도 대전광역시 공립(사립위탁포함)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필기시험을 실시한 가운데 지원자 1천399명 중 1천153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율은 82.4%로 지난해 87.4%보다 감소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노량진 학원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량진 학원 방문자 및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지원자는 모두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했제1차 시험 결과는 오는 12월 29일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별도시험장 감독관 및 관리위원에 대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공문을 시행했다"며 "이후에도 추가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 상황에 따라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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