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 목원대학본부 4층 총장실에서 공과대학 IT융합전자공학과 교수들이 권혁대 총장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목원대 제공
23일 오전 10시 목원대학본부 4층 총장실에서 공과대학 IT융합전자공학과 교수들이 권혁대 총장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목원대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목원대학교 공과대학 IT융합전자공학과 교수들이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목원대에 기탁했다.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IT융합전자공학과 교수들이 마련한 것이다.

IT융합전자공학과 교수들은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 기부도 약정했다.

고대식 학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키우고 있는 제자들에게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며 "제자들이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인 IT융합분야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준 교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IT융합전자공학과 교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훌륭한 인재를 기르는 밑거름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IT융합전자공학과는 올해 학과의 직무역량과 교과과정을 혁신적으로 개편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학과 교수들이 힘을 합쳐 전공 관련 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년별 학업성취도 평가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무능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과 졸업생 특강 등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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