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늘품의 연극 '후설'이 24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유튜브 채널로 방영된다. / 보은군 제공
극단 늘품의 연극 '후설'이 24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유튜브 채널로 방영된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늘품이 24일 연극 '후설(喉舌)'을 선보인다.

극단 늘품의 연극 '후설'은 24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후설'은 창작초연으로 조선 정조 21년 왕의 말을 기록하는 승정원에서 일어난 일을 다룬 작품이다.

승정원 소속 안주사(主事)가 뒤주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좌부승지 정약용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다룬 역사극이다.

극단 늘품은 관객들의 역사극에 대한 지루함을 깰 수 있는 빠른 템포의 연기 패턴과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듣는다.

보은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상주단체 공연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상주단체에서 주민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준비했으니 지역 주민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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