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고성능의 도심형 태양전지용 투명전극' 주제

조경수 씨
조경수 씨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한밭대 소재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조경수씨와 신소재공학과 3학년 강서인씨가 '제30회 국제 태양광 학술대회(International Photovoltaic Science and Engineering Conference, PVSEC)'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PVSEC'는 세계 3대 태양광 학술대회 중 하나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호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1984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이번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열렸다.

조경수·강서인 씨가 발표한 연구논문 제목은 '금속 메쉬-금속 나노와이어 투명전극의 제조 및 특성(Prepar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metal mesh-metal nanowire transparent conducting electrodes)'이다.

연구내용은 광 투과도가 높고 전기전도성이 우수하면서 기계적으로 매우 유연한 금속 메쉬 투명전극 개발과 관련한 것이다.

강서인 씨
강서인 씨

건물 외벽 및 자동차 등에 설치 가능한 도심형 태양전지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현장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을 지도한 신소재공학과 정중희 교수는 "학생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연구 참여가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조경수·강서인 학생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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