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고려… 문화포럼 연기·원데이클래스 등 취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도 오는 수요일로 예정된 매마수 문화포럼과 한국공예관 뮤지엄나잇 행사에 대해 긴급 연기 및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매마수 문화포럼은 12월로 잠정 연기하고 같은 날 진행 예정이었던 한국공예관의 뮤지엄나잇은 야간 전시투어와 원데이 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뮤지엄나잇 중 기획공연 '세계 음악 기행'은 당일 무관중 녹화 후 영상으로 제작해 일주일 뒤 공예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거리두기를 좀 더 강력하게 준수할 필요가 있어 고심 끝에 행사 연기와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이번 결정에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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