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술 활용 서구 전체 229개 기초구역 세분화

대전 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혁신 사례 845건을 출품했다. 1차 전문가 서면 심사와 2차 국민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우수 사례 16건이 왕중왕전에 올랐다.

서구는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왕중왕전에 올라 '빅데이터 기반 3공(공감·공간·공유) 주차 지도' 주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주인공이 됐다.

빅데이터 기반 '3공(공감ㆍ공간ㆍ공유) 주차 지도'는 서구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 데이터와 KAIST 기술혁신정보센터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호평을 받았다.

서구 전체 229개 국가기초구역 세분화로 최적의 주차장을 조성했고, 거주자 주차제를 연계해 부설주차장 개방을 제안했다. 또한 최적의 단속경로에 의한 선제적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주민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행정혁신을 통해 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 선도적인 혁신 주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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