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면 김장나눔 사진/정안면 제공.
정안면 김장나눔 사진/정안면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정안면새마을회(회장 강재용, 정은자)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정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안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올 겨울 식탁에 오를 김장 김치를 정성스레 버무렸다.

특히, 이날 사용된 배추는 지난 8월 정안면 새마을회가 직접 심었던 것으로, 이날 담근 김장김치 800포기는 정안면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정안면새마을회는 매년 직접 심은 감자를 캐어 저소득층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부녀회원들은 매달 정안농협 지하식당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추진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강재용 회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