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원하는 영상 자유롭게 제작 등 온라인 소통 나서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 / 진천군 제공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온택트 유튜브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24일 진천군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온택트는 비대면의 '언택트(untact)'에 온라인 연결(on)이라는 개념이 더해진 뜻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충북 최초로 수련관내 유튜브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스튜디오에는 영상 제작을 위한 편집실도 별도로 설치해 관내 청소년들이 원하는 영상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청소년들도 온라인 소통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선제적인 스튜디오 운영으로 운영 방안에 대한 인접 기관과 시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군은 수련관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청소년들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며 "진천군청소년수련관이 온택트 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