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진천청년회의소 기탁

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 / 진천군 제공
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지역인재 양성의 주춧돌인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진천군수)에 따뜻한 나눔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24일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와 진천청년회의소는 진천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200만원, 13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김재갑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협의회에서 어린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작은 마음들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미약하나마 진천군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계진 진천청년회의소 회장은 "힘든 상황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진천의 미래를 밝혀주는 큰 일꾼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진천청년회의소. / 진천군 제공
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진천청년회의소. / 진천군 제공

진천청년회의소는 진천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 회원 국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900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송기섭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분들의 따뜻한 정성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