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인 연습공간 마련 창착 활동 지원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지역예술인의 창작·연습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한 '아르코공연연습센터 세종'이 지난 2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개관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장,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지역예술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 세종은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에 선정,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옛 조치원청소년 수련시설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연습센터 운영주체는 한국예술위원회로 세종시문화재단이 관리·운영 위탁을 맡아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대관료는 사용 장소·시간에 따라 5천원~4만 원이다.

내부시설은 대연습실(1곳·108㎡), 중연습실(1곳·72㎡), 소연습실(2곳· 45㎡), 대본연습실, 샤워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별로 방음문, 방음벽 등 방음시설과 음향장비가 갖춰져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 세종을 비롯해 음악창작소,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아트센터 등 문화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지역예술인의 지원을 지속하고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세종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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