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4천533가구 대상, 가구당 47만2천원 지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충북도는 오는 26일부터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취약계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4천533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쿠폰을 배부한다.

연탄쿠폰은 가구당 47만2천원으로 지난해 40만2천원보다 7만원 인상됐다.

총 지원액은 213억9천57만6천원이다.

연탄쿠폰은 시·군, 읍·면·동을 통해 배부되고 지원대상자가 쿠폰 가격만큼 연탄을 요청하면 연탄공장에서 가정으로 배달한다.

쿠폰은 오는 2021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형년 도 에너지과장은 "요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연탄쿠폰을 기다리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최대한 빨리 쿠폰을 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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