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병철)가 지난 24일 청천면 삼송3리 마을에서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청천면 삼송3리 농바우회관에서 한국전력공사증평괴산지사, 대한노인회괴산군지회, 괴산지역자활센터, 지역봉사단체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마을 안전해 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지팡이, 휠체어, 보행기, 신발 등에 반사판·안전띠 부착 ▷이·미용 봉사 ▷독거노인 주택 전기점검 및 형광등 교체 ▷이동 빨래차 운영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병철 센터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한 봉사활동에 제약이 많다"면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해 코로나19 극복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원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장래붕 삼송3리 마을이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마을 주민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우리 마을에 꼭 필요했던 부분에 도움을 주셔서 마을대표로써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릴레이, 읍면자치봉사활동, 호국자원봉사활동 등 괴산군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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