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음성군 행정복지국장 송동주, 괴산군 행정복지국장 여대연./ 괴산군 제공
왼쪽부터 음성군 행정복지국장 송동주, 괴산군 행정복지국장 여대연./ 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25일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성군에 여대연 행정복지국장이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물품으로 덴탈마스크 2만매(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이달 14일 삼성벧엘교회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24일 현재까지 총 14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도원 방문자 가족이나 친구, 회사 동료 등에게 퍼지는 N차 감염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이에 음성군에서는 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여대연 행정복지국장은 "지난 3월 장연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음성군에서 손소독제 2천개(500만원 상당)을 지원한 적이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끼리 서로 도와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이므로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