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와 이명화 한국카본 대표가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정상혁 군수와 이명화 한국카본 대표가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25일 ㈜한국카본과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카본(대표 이명화)은 항공, 선박, 자동차, 전자 등 국내주력 산업에 활용되는 복합소재 전문 생산기업으로 보은산업단지 1공구 1만4천749.5㎡의 부지에 입주해 올해 5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카본은 늘어나는 수요에 따른 공장 증축을 위해 보은산업단지 2공구 신규 부지 3만1천726㎡를 매입해 향후 5년간 200억원을 투자하고 추가로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투자협약 후 이명화 ㈜한국카본 대표이사는 보은군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3000만원의 장학금을 보은군에 기탁했다.

정상혁 군수는 "한국카본의 투자 결정과 보은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승승장구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카본은 우수자본재 은탑산업훈장, 노사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기업으로 국가핵심기술 등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