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청년쉐어하우스 오픈 당시 입주자들. / 금산군 제공
지난 2018년 청년쉐어하우스 오픈 당시 입주자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이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조성한 청년쉐어하우스 입주자를 오는 12월 1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지난 2018년 7월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해 운영해오고 있다. 거주해소 뿐 아니라 일자리 네트워크와 연계한 지역형 청년 플랫폼 구축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입주 청년들은 정기회의, 네트워크 파티, 전문가 특강, 공유 주방, 워크숍 등을 통해 스스로 자생력을 높혀가고 있다.

쉐어하우스는 2인실(거실, 주방, 화장실 공유)로 구성됐으며 금산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하고자 하는 만18~34세의 청년이 대상이다.

선정은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거주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사용료는 면적에 따라 1인당 월 5만 원에서 10만 원까지며 관리비 및 공공요금, 통신요금은 입주자가 별도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필요서류를 갖춰 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경제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의 청년쉐어하우스 사업은 지역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양성된 청년들의 안정적 활동기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거해소는 물론 개별화된 도시와 다른 삶을 나누는 방식의 '지역형 삶의 모델'이 제시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청년쉐어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 홈페이지 또는 지역경제과 일자리경제팀(041-750-26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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