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인증 불편 농림부 건의서 제출키로

청양군에 농산물 품질관리원(구 농산물 검사소)을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98년도 IMF 등으로 정부의 기관 통폐합 방침에 따라 품질관리원 청양출장소가 홍성으로 통폐합돼 전통적 농업군인 청양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
실제로 WTO, FTA에 따른 농산물 개방 확대,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에 경쟁력 제고에 필수인 친환경 인증, 각종 품질인증, 농산물 검사에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포장재 보조금 신청, 각종 상담을 홍성에 있는 품질관리원을 방문해야돼 하루 일과를 소비하는 등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청양군은 농업인들의 서명을 받아 구 품질관리원 청사에 출장소를 설치할 것을 농림부 등 관계부서에 건의서를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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