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북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송미애(비례) 의원은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을 충북도에 건의했다.

송 의원은 이날 '소상공인 무너지면 지역경제 회복 불능'이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가 유통 및 소비트렌드의 구조를 변화시킴에 따라 매출 급감 등 어려움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는 곳은 11곳으로, 설치를 준비중인 경북을 제외하면 충북도, 광주시, 대전시, 강원도, 세종시 등 5곳이 없는 상태다.

송 의원은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자영업지원센터를 설립해 6팀 42명의 조직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업정리, 재기지원, 창업컨설팅 등을 통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충북이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비대면 시대에 경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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