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2억원 지원받아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충북대학교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이하 충북대 연구법인)이 '2020년 공공연구성과기반 BIG선도모델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과기부는 충북대 연구법인에 최대 4년간 12억원을 지원한다.

충북대 연구법인은 충북도의 시스템반도체 산업과 연계해 '도금공정이 생략 가능한 반도체용 부품 초경 코팅기술' 개발·사업화를 추진한다.

충북대 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울산과기원(UNIST) 산학연공동연구법인도 이번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공공연구성과기반 BIG선도모델 구축 사업은 지역 전략 신산업 분야와 연계된 공공연구성과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설립된 산학연공동연구법인(기술창업법인)의 후속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공공과 민간의 역량이 결합 된 산학연공동연구법인과 지역 전략산업의 연계를 통해 미래의 혁신산업 성공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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