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수목원에 성주산 숲 하늘길이 조성됐다. /보령시 제공
무궁화 수목원에 성주산 숲 하늘길이 조성됐다.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는 산림관광자원의 가치 증진과 무궁화수목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성주산 숲 하늘길 걷기 체험시설을 조성,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무궁화수목원 상단부에 조성한 성주산 숲 하늘길 걷기 체험시설은 총 연장 174m에 평균 높이 10m의 보도교다. 시는 무궁화수목원 내 숲 하늘길을 조성함으로써 성주산의 관광자원 가치확대는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범 해양수산관광국장은 "앞으로 성주산 내륙산악관광 자원개발사업으로 산림관광 및 산림체험형 즐길거리를 조성해 해양관광과 투트랙으로 관광자원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면 성주산로 318-57 일원 23만9723㎡ 면적에 조성된 보령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테마원 등 5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무궁화를 테마로 식물 유전자원은 교목류 147종, 관목류 343종, 초본류 599종 모두 1천89종이 조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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