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 수립·발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수립해 26일(목) '제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했다.

지난 7월 정부가 수립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지자체별로 자체 뉴딜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역균형 뉴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중기부는 이러한 지역균형 뉴딜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심화되는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은 지역균형 뉴딜 중심으로 지역주력산업 개편,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및 지역주력산업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및 자금, 판로, 인력 등 집중지원.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균형 뉴딜 거점 조성.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 구축의 4가지 추진전략 및 17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박영선 장관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핵심적인 주체이며 동시에 지역균형 뉴딜이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력산업과 관련 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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