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인식 제고를 통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에 나섰다.

군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옥천군장애인편의 증진기술지원센터와 협력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신고가 빈번한 지역 18개소(공공시설 9개소, 공동주택 7개소, 휴게소 2개소) 중 13개소를 중점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 9대를 계도하는 한편,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옥천군은 오는 27일까지 나머지 5개소에 대해서도 계도·홍보에 중점을 두어 점검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강호연 주민복지과장은 "집중점검기간 이후에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 문제 근절과 장애인을 먼저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이동약자 보호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 자동차 중 주차가능 표시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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