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24일 '상상이룸교육'이란 명칭에 대해 상표출원을 마쳤다. 지난 2019년 10월 특허청에 상표출원 등록을 신청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상상이룸교육'이란 기존 메이커(Maker)교육의 우리말 표현으로 2019년 7월 공모를 통해 확정한 이름이다.
학생들이 어떤 대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함께 만들며 서로 나누는 과정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충남교육청의 역점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상표출원은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의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교육사업 명칭을 상표출원 한 보기 드문 사례이다.
김용정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상표 출원은 충남 상상이룸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교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상상이룸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충남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를 홍성에 설립하고 손으로 만지고 생각하는 상상이룸 공작소를 14개 시군에 구축했다.
최현구 기자 chg5630@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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