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생극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성호폴리텍(김기찬 대표)이 지역 사회발전과 상생을 위해 생극면 내 대학생 30명에게 장학금 2400만원을 수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26일 ㈜성호폴리텍 내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5명의 학생만 대표로 참석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성호폴리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00만원 기탁했다.

이건규 ㈜성호폴리텍 전무는 "감염병 사태가 지속되는 등 어수선한 시기지만,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의승 생극면장은 "장학금 수여가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더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기탁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호폴리텍은 지난 2018년에 생극산업단지로 공장을 확장 이전했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도전성 컴파운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의 고기능성 부품에 적용해 국내와 해외업체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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