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극복한 쌀로 밥 지어드시고 힘 내세요"

대전 서구 기성동 통장협의회 제21통 김용길 통장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300kg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 기성동 통장협의회 제21통 김용길 통장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300kg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 기성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재원) 제21통 김용길 통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농사지은 쌀 300kg을 기탁했다.

김용길 통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와중에 지난 8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우리 이웃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수해를 극복하고 잘 자라난 쌀로 밥을 지어 먹는 힘 내시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성동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귀한 쌀을 기증해 주신 김용길 통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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