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3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덕구 송촌동에 주차전용건축물을 준공했다.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3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덕구 송촌동에 주차전용건축물을 준공했다.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에 주차전용건축물이 준공됐다.

대전시는 총 사업비 34억 원을 들여 지상3층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27일 오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덕구 송촌동 송촌공영주차장(송촌동 478-1번지)과 송촌주민센터 공영주차장(송촌동 460-1번지) 2곳이다.

이 지역은 상점가, 먹자골목, 동춘당공원 등 주차밀집지역으로 평소 주차공간이 부족해 도로변 불법 주정차 문제가 심각했다.

송촌주민센터 공영주차장은 기존 36면에서 72면으로, 송촌 공영주차장은 기존 47면에서 93면으로 주차공간이 늘어났다. 무인주차관제시스템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로 이용편의와 안전도 확보됐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주차전용건축물 준공으로 침체된 시장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변 상권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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