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 학생 역학조사, 원격수업, 시험실 점검 등으로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27일 '안전한 수능을 위한 대 도민 담화문'을 통해 "최근 청주·제천·음성에서 수험생이 포함된 확진자가 나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감염은 일상생활 속의 감염"이라며 "사람이 많은 장소와 밀접 접촉을 피하고 학교, 가정, 사회 곳곳에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안전한 수능을 위해) 교육 가족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걱정과 부담을 덜어내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내에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가운데 확진자가 1명, 자가격리자가 23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