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 내산면(면장 김종오)은 27일 운치3리, 부여 친환경 농업인유통지원사업단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하여 로컬푸드 판매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내산면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체계를 농민 개별 판매에서 공신력 있는 농산물 유통전문 기관에 통합 위탁하여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산물 유통에 취약한 영세 농민들의 농산물 제값받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기 이장(운치3리)은 "지난 4월부터 부여 친환경 농업인 유통지원사업단과 진행하였던 수도권 학교급식 과수유통과 더불어 내산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까지 사업이 더욱 확대 된다면 면민들이 판로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김정은 유통지원사업단 대표는 "농민들이 힘들게 생산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유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산면에서는 대표 농산물인 사과, 배, 밤 등이 금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판로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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