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여성농민회(회장 유주영)는 27일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토종농산물 꾸러미 상자 150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군 농업기술센터의 '토종종자 보존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토종종자를 재배해 수확한 쌀과 콩을 활용해 마련됐다.

꾸러미는 수확물을 이용한 두부, 청국장과 지역에서 재배한 각종 채소들로 꾸려졌다.

유주영 회장은 "올해 회원들과 같이 재배한 토종 농산물들을 수확해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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