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t 제설기 등 제설장비 46대 확보…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29일 군에 따르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쓴다.
이에 군은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점검하고 보은경찰서,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옥천지소 등 유관기관 상호 협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15t 제설기 4대, 1t 제설기 11대, 트랙터 제설기 31대 등 총 46대의 제설장비를 사전 정비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또한 염화칼슘 600t, 소금 700t, 친환경 제설재 50t 등 제설자재와 모래주머니 5천개를 확보해 급경사 구간 등에 비치하는 등 눈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강설 시 교통 두절이 예상되는 주요 고갯길, 강설 다발지역, 교통량이 많은 주요 교통 요지 등의 취약지역은 별도 관리할 방침이다.
말티재와 애곡리의 자동염수분사장치는 CCTV와 원격제어시스템을 활용해 강설 및 도로 결빙 시 현장 작업 전 초동 제설작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안문규 안전건설과장은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인 제설·제빙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주민 통행 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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