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9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문화원이 청주지역 서각·전각 분야의 작가 12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제3회 문자새김전'을 개최한다.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독립운동가의 어록이 새겨진 작품들과 작은나무와 돌 안에 새겨진 서각·전각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권지민, 김재규, 김종칠, 김재천, 맹창균, 박권순, 송수영, 이동원, 이희영, 최재영, 하광태, 한지혜 작가가 참여한다.

청주문화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직지를 만들어낸 고장답게 문자새김문화의 가치를 되살리고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고유한 문화예술로 계승·발전시키며 청주지역의 특별한 문화예술로 자리매김해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귀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출품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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