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554억원 투입 왕복 7차로 확장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세종시 조치원~청주 오송 연결도로가 확장공사를 마치고 30일 개통한다. 2016년 착공한지 4년만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9일 세종시 조치원 상리교차로에서 오송역 사거리를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의 도로개선공사가 마무리돼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연장 2.86㎞)는 2016년 착공해 4년간 총사업비 554억원을 투입해 왕복 4∼7차로로 확장됐다. 특히, 조치원~청주를 연결하는 조천교를 개축해 차로를 5차로에서 7차로로 넓히고 보도 확장(2.6m→4.5m),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조명 등이 이뤄졌다.
이번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오송KTX역 이용 편의 증진, 세종~청주 출퇴근시간 단축, 상습교통정체 해소 등이 기대된다.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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