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같은 발꿈치로 가이없는 바다를 밟고 옥 같은 손으로 끝없는 하늘을 만지면서 떨어지는 해를 곱게 단장하는 저녁놀은 누구의 시입니까" 한용운 시인의 '알 수 없어요'를 낭송해 보면 심신이 청초한 연꽃으로 물들다. 애잔한 그 마음 감히 따라갈 수는 없지만 거룩한 애국정신과 불교의 성불을 기억해 글로 담아 기록하고 싶어 연꽃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봤다. / 충북구상작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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