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이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이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충북도가 12월 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1.5단계 시행 발표에 따라 주 내용은 ▷타지역 방문 자제 ▷공공시설 운영 방법 ▷생활방역 강화 ▷자가 격리자 관리 강화 등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주 1회 실시하던 생활방역을 주 2회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전 직원 담당마을 출장을 통해 주민들의 타지역 방문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권고키로 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른 공공시설 운영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내달 1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휴관 및 폐쇄 등 운영 여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세복 군수는 "최근 충북도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라며 "골든 타임을 놓치면 그동안 노력한 방역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어 전 직원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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