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대소면 소재 엘리베이터, 곤도라 등의 기계와 장비를 수리하는 업체인 동양에레베이터(주)(대표 홍현주)에서 30일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홍현주 대표는 "음성군에서 사업을 하며 회사가 꾸준히 성장해온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지역 사회에 보답하기위해 장학금을 기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음성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조성된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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