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상 교수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41)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오 교수의 수상 논문은 '급성기 뇌경색 환자의 초기치료 유무에 따른 장기 예후(우수 논문상)'와 '급성기 대뇌혈관 폐색에 따른 재폐색 환자의 적절한 치료법(우수 포스터상_노윤호 전공의 공동연구)'이다.

사망률이 높은 뇌경색의 급성기 처치 중요성과 대뇌혈관 재폐색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한 두 논문은 학계로부터 높은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오재상 교수는 "심평원과 건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행한 여러 연구 중 일부 성과들"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인에게 적합한 맞춤 치료법들을 찾기 위해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1982년 7월 7일 충남지역 유일한 종합병원(14개 진료과, 150병상)으로 개원해 현재 24개 진료과에 734병상을 갖춘 지역대표 종합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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