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에서 운영하는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0년 저탄소생활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기후변화 교육·홍보와 관련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여 저탄소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경연대회는 국민실천 부문과 교육·홍보 부문으로 구분됐으며,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기후환경교육 콘텐츠를 충남도 내에 확대 보급하고, 일선 학교의 외부활동 제한 상황에 맞춘 찾아가는 교육 제공과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운영하며 교육·홍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후변화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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