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선거블록을 갖고 학생들이 놀이를 하고 있다./충북도선관위 제공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선거블록을 갖고 학생들이 놀이를 하고 있다./충북도선관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정에서 미래유권자인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선거와 민주주의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선거블록' 2종을 제작했다.

선거블록 2종은 ▷누가 우리 숲의 대표자가 될까요?(대표자 선택을 통한 놀이로 선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블록) ▷똑똑한 선거백과(선거에 대한 각종 상식을 수록한 블록) 등이다.

선거블록은 여러 개의 육면체 블록이 입체적으로 돌아가면서 선거체험이나 선거상식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놀이 겸 교육자료이다.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또는 혼자서 블록을 조립하고 놀이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민주주의 선거교실 운영 시 교육교재로 활용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시기에 각 가정에서 온가족이 선거블록놀이를 즐기며 유권자의 권리와 책임 및 주권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거블록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SNS(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신청하면 선거블록을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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